은지원의 흡연 장면을 내보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이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1박2일'은 지난 25일 방송된 '경북 의성'편에서 멤버 은지원이 카메라를 등지고 담배를 피우다 연기를 뿜거나 손에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이 여과 없이 등장해, 시청자들 사이 논란을 낳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담배 피우는 것도 리얼이라고 꼭 보여줘야 겠냐', 'MC몽도 그러더니 은지원까지... 흡연 홍보대사도 아니고', '제작진은 편집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26일 오전 11시 현재, 프로그램 홈페이지 '다시보기' 코너에서는 '1박2일' 25일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제작진 측에서 사태를 인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제작진이 과연 향후 어떤 조치나 대처를 취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
한편 '1박2일'은 지난 2008년에도 또 다른 멤버 MC몽의 흡연 모습이 담긴 방송을 내보냈다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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