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박사 닥터 Lee의 골프 이야기] 골퍼를 위한 허리 운동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26 11: 54

척추는 골프 스윙의 중심축이다. 하체에 대한 척추의 꼬였다 풀리는 반발력이 공을 날려보내는 파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은 골프 스윙을 안정시키고 비거리를 늘리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
척추는 경추에서 미추까지 총 32개의 뼈로 구성된다. 각각의 뼈는 관절로 연결돼 뼈와 뼈 사이에는 추간판이라는 연골이 들어 있다. 그러나 사실 척추의 안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척추 뼈를 붙들고 있는 근육과 인대다.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지면 척추가 불안해지고 결국 신경을 압박해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척추를 고정시키는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

골프 스윙에는 특히 척추 근육 중 광배근, 척추 기립근, 복직근, 복사근 등이 중요하다. 바쁜 주말 골퍼들을 위해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할 수 있는 척추근육 강화법을 소개해보자.
1.누워 발을 붙인 뒤 위로 들어올리기 : 복직근 중 아랫배 강화
2.엎드린 자세로 상체 일으키기 : 척추 기립근 강화
3.누웠다가 앉기 반복 : 척추 기립근과 복직근 중 윗배를 강화
4.누워 발을 붙인 뒤 좌우로 흔든다 : 옆구리 복사근 강화 
/더조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병규 원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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