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수요일 밤 상암벌이 붉게 타오른다.
FC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컵대회 4강전 수원과의 경기를 ‘FC서울 HOT 응원 매치’로 정하고 뜨거운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은 컵대회 4강전 수원과 경기가 결승 진출은 물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인 만큼 선수들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은 팀의 상징색인 붉은색 T셔츠를 착용한 관중들에게 E석과 N석 입장권을 50%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붉은색 T셔츠를 입은 N석 관람객에게는 부부젤라를 무료로 배포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은 클럽송 ‘FC서울의 승리를’을 부른 가수 김철호 씨를 초대해 라이브 공연을 갖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지며, 하프타임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관중이 함께 참여하는 ‘RED HOT’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2004년 이후 수원과 펼친 14차례의 홈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3만 4655명의 구름관중을 경기장에 불러들인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흥행기록을 이어가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서울의 홈경기는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 GS25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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