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기자] '인셉션'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5일만에 국내에서도 1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인셉션'이 25일까지 119만 8천100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5일만에 약 120만 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배급사 집계 기준: 스크린 140/450개, 서울 주말(24~25) 244,900명, 서울 누계 435,400명).

이는 2008년 개봉해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다크나이트'의 개봉 첫주 108만8천300명보다 많은 관객수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역시 4천350만5천 달러의 수익으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박스오피스모조 집계 기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 등의 신작도 '인셉션'의 열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재까지 미국 내 수익만도 약 1억 5천만 달러로 제작비 1억 6천만 달러를 거의 회수했을 뿐만 아니라, 이는 미국에서만 최종 약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매트릭스 2: 리로디드'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멘토'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리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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