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피부는 그림 그리기 전의 밑그림과 같다. 그만큼 여자의 이목구비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리 보인다. 사춘기때 생긴 여드름,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여드름으로 이어져 곤혹을 치르게 된다. 여드름 초기에 염증이 진행을 종결시키면 자국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여드름 뿌리까지 뽑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PDT치료는 여드름이 시작되는 근본적 원인인 피지선과 여드름 균에 직접 작용하여 여드름을 빠르게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블랙헤드, 모공, 번들거림 등 다양한 개선효과를 준다.
또, 여드름 전용 레이저가 있는데 피지분비 감소와 모공 축소효과가 뛰어나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피지선 자체에 대한 치료라서 현재 발생한 여드름의 감소 뿐 아니라 여드름의 발생도 줄여준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서 여드름이 더 번지거나 흉터가 남는 건 당연지사. 병원가기 귀찮고 레이저로 하면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레이저로 하는 것이 오히려 고통도 덜 하고 흉터는 100% 지워지니 안심하는 게 나을 듯하다.
항염레이저는 염증에 직접 작용하여 곪아있는 여드름을 치료하고 붉은 자국 완화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약물치료는 피지 분비 감소와 항균작용을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로 매일 복용하고 도포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레이저 치료와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연세플러스성형외과 서동완원장은 “여드름은 그 자체보다 향후 여드름 흉터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합한 치료를 찾아 초기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여드름은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우는 평소 세안습관과 기름진 음식을 덜 먹는 관리가 꼭 필요하다.
TV에서 나오는 여자 아이돌의 매끈한 도자기 피부, 마냥 부러워만 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특별한 관리를 받아서 나보다 더 여드름 없는 피부를 가지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안 된다. 여드름은 특별한 관리보다 꾸준한 관리가 더 중요하다. 여드름을 더 이상 골칫덩어리라 생각하지 말고 콤플렉스로 곰보 얼굴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약물치료, 여드름레이저, PDT 치료, 항염레이저 등을 통해 자신있는 얼굴의 바탕을 만들어 피부미인이 되는 건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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