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개봉 7일만에 150만 돌파 '돌풍'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7 07: 20

영화 '인셉션'이 개봉 7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인셉션'은 26일부터 27일 아침까지 전국 18만 30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2만 254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평일 하루 15만여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고 있어 개봉 일주일째인 27일 1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인셉션'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일부터 강우석 감독 신작 '이끼'를 제치고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북미에서도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솔트'를 가볍게 물리치고 개봉 2주차에 흥행 1위를 달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 드림머신이란 기계를 이용해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로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온 꼬띨라르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대중적 코드로 무장한 블록버스터가 아님에도 공격적이고 상업적인 마케팅, '매트릭스'를 잇는 혁명적 영화라는 입소문 등으로 영화팬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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