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수퍼매치, '소문난 잔치에 볼거리 많다'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7 09: 50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맞대결은 소문난 잔치다. 소문난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겠다'.
서울이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수원과 컵대회 4강 빅매치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축구 경기 이상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은 이번 수원과의 맞대결이 2010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새로운 축구 팬들과 명품 대결에 목말라 있던 기존의 축구 팬들 모두에게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빅매치인만큼 축구 이외에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로 축구장을 찾는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마련된 공연무대에서는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서울의 승리를 기원하는 '락 페스티벌'을 열어 경기장 분위기를 띄운다.
락 페스티벌에는 서울의 클럽송 'FC 서울의 승리를'을 부른 가수 김철호씨가 소속된 '로니 엔 레드코너' 밴드를 비롯, 숙명여대 락 밴드 '데스티니', 인디밴드 'CAVATINA' 등이 참여하며, 서울의 치어리더 V걸즈도 무대에 올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MISS A의 'BAD GIRL, GOOD GIRL'과 포미닛의 'HUH'에 맞춘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디오카메라 앞에서 서울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홈경기 전광판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며, 미스터 피자에서 준비한 피자 100판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무료로 맛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울 V걸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한편 서울은 이 날 경기를 HOT 응원 DAY로 정하고 붉은색 T셔츠를 착용한 관중들에게 E석과 N석에 한해 50% 특별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의 홈경기는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 GS25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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