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이승연, 첫 촬영 장면 공개 '또 시집가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7 09: 48

3년 만에 브라운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이승연 주연의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가 탄탄한 팀웍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3일 아침 7시, 경기도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시작된 이날 촬영에는 이승연(한경서)이 이른 아침부터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 분은 한경서(이승연)와 장재용(김영호)과의 결혼식 날, 뜻하지 않은 연락을 받고  흔들리는 경서를 재용과 인서(이세나)가 설득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승연은 "새벽까지 이어진 포스터 촬영 이후 바로 첫 촬영 준비를 하느라 잠을 한 숨도 못 잤다"며 피곤해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쉬는 시간에는 제작진들과 대본을 보고 열띤 토론을 하며 캐릭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김영호는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고 "이승연씨, 조연우씨와 많이 만나지 못했음에도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에 금방 친해졌다"며 배우들간의 탄탄한 팀웍을 자랑했다. 
또한 한경서의 동생 한인서 역할을 맡은 이세나를 "영화 '부산'에서 나를 대신해 칼을 맞아준 사이"라고 소개하며 "'주홍글씨'를 통해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남다른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촬영 관계자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힘을 합쳐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배우들간의 팀웍이 뛰어나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 돼 좋은 작품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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