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화제의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첫 콘서트 티켓을 단 8분만에 매진시켰다.
신지호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2PM 닉쿤을 닮은 외모와 현란한 퍼포먼스를 동반한 피아노 연주로 '버클리 닉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8월 4,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라 에트바스에서 갖는 단독 공연 겸 사인회 '아임 올 유어스(I'm All Yours)'의 티켓 예매를 지난 23일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했고 수많은 팬들이 일시에 몰려 단 8분만에 이틀치 티켓이 매진됐다.
예매에 실패한 팬들은 팬 카페와 블로그 등을 통해 아쉬움을 토해냈으며 일부 팬들은 티켓 가격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하며 암표 구입 의사를 앞다퉈 전하기도 했다.

티켓 예매처 관계자는 "아직 정규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신인이고 평일 공연임에도 불구,
이례적인 열기다. 여성 팬의 비율이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지호는 공연에서 8월 초 발표할 첫 정규 앨범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 Ivory)'의
수록곡들과 자신이 직접 편곡한 가요와 팝을 연주한다. 또 화제가 되고 있는 신지호 특유의 '일렉톤 기법'을 이용해 화려한 피아노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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