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드라마 축제로 성장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의 시상식이 오는 9월 10일 막을 올린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위원장․회장 김인규)가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에서 172개 작품이 출품돼 어느 해보다 작품과 배우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을 넘어 아프리카의 국가들까지 대거 참가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한류를 통해 문화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한 드라마를 시상함으로써 이를 진흥하기 위해 올해 ‘한류 특별상’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2009년 4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 사이에 방송된 60여 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내외신 기자들과 해외 드라마 바이어들의 투표를 실시, 대상 1편과 남녀 연기자, 연출, 작가 각각 1인씩을 시상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이번 심사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세계 각국 시청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있는 외신 기자들과 드라마 구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어들이 직접 투표함으로써 진정한 한류의 일등 공신을 선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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