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승렬, 바르셀로나 상대 올스타 투톱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27 15: 30

'바르셀로나는 우리에게 맡겨라'.
이동국과 이승렬에게 큰 책임이 주어졌다. 오는 8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의 투톱으로 선발된 것.
이동국과 이승렬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온라인 팬투표(총 20만 1306명)를 통해 공격 부분의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몰리나와 에닝요 그리고 구자철과 김정우가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김동진, 조용형, 김형일, 최효진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성장한 정성룡이 책임진다.
이번 올스타팀의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1 외에도 K리그 기술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이달 말 최종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K리그 올스타팀은 오는 8월 1일 소집돼 훈련 및 기자회견, 유소년 클리닉, 올스타전 등의 공식 일정을 치르게 된다.
한편 K리그 올스타팀의 상대인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면면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리오넬 메시, 보얀 크르키치 등의 출전은 확정됐지만 스페인 대표팀 대부분은 아직 휴가 중이기에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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