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시안컵 티켓 최저가는 1650원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27 16: 29

 국제 경기 입장권이 겨우 1650원!.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11 아시안컵(1월 7일~1월 29일)의 원정 응원을 꿈꾸는 축구팬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발표에 따르면 아시안컵의 티켓이 헐값에 나왔기 때문이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더 많은 팬들에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안컵의 티켓 가격을 5~150카타르리얄(약 1650~4만 9500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대회(1530원~2만 480원)에 비하면 다소 인상됐지만 큰 부담이 가는 금액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티켓 가격은 80달러(약 9만 4000원)이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빈 함맘(61) AFC 회장은 "이번 대회의 티켓 가격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적절한 가격으로 책정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7 아시안컵 3위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한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1년 1월 10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14일 호주, 18일 인도와 2차전 및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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