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불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7 17: 09

불륜 전문(?) 배우 이종원이 '불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2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MBC 주말극 '글로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원은 이번 드라마에 들어가게 된 이유에 대해 "일단 드라마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우스개 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작품 속에서 불륜 로맨스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며 "불륜을 싫어하지만 또 좋아한다. 불륜은 지금 나를 있게 한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원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극 중 내가 맡은 이지석이 오현경이 맡은 나진주와 관련된 키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류 나이트클럽을 둘러싼 인간군상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글로리아'는 배두나, 이천희. 서지석, 소이현, 오현경, 이종원들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민들레 가족'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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