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밥도 더 많이 먹는 것 같고 운동도 덜 하는 것 같은데 항상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억울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그래도 다행이다.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여기저기 군살이 붙는다면 최악. 그렇다고 몸매관리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똑같은 운동을 해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를 얻는 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했느냐 아니냐의 차이며 운동뿐 아니라 식이요법을 하거나 병원 시술을 받을 때도 내 체형에 맞는 방법이 아니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슈렉’의 피오나 공주 체형
거대 비만형으로 어딜 봐도 뚱뚱한 사람, 신장 대 체중 비율로 따져도 과체중이라고 체지방 비율로 따져도 비만인 타입. 이런 체형을 가진 사람은 먹는 양은 많고 움직이는 것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없고 전신이 살로 무장된 스타일이라면 절대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관절에 무리를 줄 정도로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엄마 체형
체중도 표준에 속하고 근육도 있지만 바지 위로 넘치는 뱃살 울퉁불퉁한 팔뚝 셀룰라이트,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의 살, 목 뒤와 등 부위의 살처럼 부분적으로 군살이 붙는 타입으로 이런 체형의 경우 전신운동을 하면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면서 비례적으로 국소 부위 살이 어느 정도 남게 되므로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 부분을 마사지하면 자극으로 인해 순환이 좋아지고 뭉쳐 있던 셀룰라이트가 풀리면서 군살이 빠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나의 자태, 맞춤 처방전이면 O.K!
미채움한방연구소는 상체비만, 하체비만, 전신비만에 따른 각 개인의 체질과 타입을 분석하여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자태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했다.
자태프로그램은 짧은 기간 동안에 통증 없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과 체중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지방이 없어진 피부 층의 탄력까지 보강할 수 있어 몸매관리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채움한의원 강남점 이현우 원장은 “굶어서 살을 뺀 경우는 식사량을 조금만 늘려도 요요현상이 오기 쉬우므로 운동량을 늘려 근육을 만드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근육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을 신경 써서 먹는 것이 좋으며 살이 배에 집중된 경우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자태프로그램에 이용되는 지방분해침은 지방 분해가 촉진되어 지방위주의 감량이 되면서 올바른 체중감량이 가능하며 특정부위의 지방을 부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전체적인 체중관리는 가능하지만 선별적으로 특정부위를 공략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지방분해침을 이용하면 복부나 허벅지 팔 등 특정부위에 집중되어 있는 체지방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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