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파괴된 사나이', 소설로도 본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27 19: 15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지난 12일 소설로 출판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로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미 탄탄한 시나리오로 유명했던 ‘파괴된 사나이’는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탔던 작품이다. 지난 1일 개봉 이후에는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경합을 벌이며 개봉 5일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열기 속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소설 또한 출간됐다. 영화를 감명 깊게 본 영화 팬들은 물론이고 스릴러 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설 ‘파괴된 사나이’는 존경 받는 목사에서 타락한 사업가로 변한 주인공 주영수의 극한을 오고 가는 심리상태, 8년 만에 유괴한 주영수의 딸을 데리고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난 냉혈한 살인마 최병철의 소름 끼치는 악행이 실제 영화 스틸과 함께 긴박감 넘치는 문체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독자들에게 영화 이상의 감동과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의 서점에서 절찬 판매중이다.
한편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8년 후 범인과 함께 나타나면서 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영화다.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롱런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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