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보낸 러브레터가 왜 라디오에… 박명수 '화들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8 11: 57

박명수가 아내에게 쓴 러브레터를 깜짝 공개했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이 사전에 박명수 몰래 편지를 입수,  문천식의 낭독으로 27일(화) 생방송으로 공개됐다. 

이 편지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박명수가 아내에게 쓴 편지로 제작진은 박명수씨의 아내와 극비리에 협의해 생방송에서 공개했다는 후문.
"여보. 이 말을 하기 위해 정말 노력을 했지..."로 시작되는 박명수의 편지는 "아직도 당신과 결혼한게 실감이 잘 나지 않아.  당신은 정말 똑똑하고 넘 예쁘고 아름다워요. 나와 결혼해줘서 넘 고마워요. 많이 부족하고 기복이 심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는 거여요. 앞으로 우리 민서와 당신을 위해 모든 걸 바칠게요. 날 믿고 따라와요"라고 적혀 있었고,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긴 내용이었다.
방송이 된 이후 박명수는 평소 모습과 달리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에 청취자들은 오히려 '귀엽다" "자상하다" "겉으론 나쁜 남자 속으론 따뜻한 남자"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편지와 사진은 '두시의 데이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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