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에게 '라이브 황제'라는 수식어에 이어 'OST 황제'라는 수식어도 생겨나고 있다.
참여한 OST 마다 히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삽입 된 '듣고 있나요'에 이어 2009년 최고의 발라드 히트곡이 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영화 '슬픔 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엔딩 타이틀 곡이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그 사람'은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메인 테마송으로 쓰이고 있다. 현재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 드라마인 '제빵왕 김탁구'에 이승철이 참여한 것은 유진과의 인연이 깊이 작용했다. 유진은 지난 5월에 발표된 이승철의 25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 곡 '너에게 물들어 간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료도 없이 참여한 바 있다. 이런 두 사람의 인연은 드라마로 이어져 '제빵왕 김탁구'의 유진 등장 회차부터 이승철의 새 노래 '그 사람'이 흐르기 시작했다.
방송 직후 이 곡은 벨소리, 컬러링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발라드 부문과 OST 부문도 역시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이승철 측 관계자는 "이승철과 유진의 만남도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이 드라마 촬영장에도 꼭 가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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