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SK에 투수 이재영(31), 내야수 최동수(39)와 권용관(34), 외야수 안치용(31)을 내주고 SK로부터 투수 박현준(24), 김선규(24), 포수 윤상균(28)을 받았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야수 부분의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 유망주 투수와 포수를 영입함으로써 팀 리빌딩과 동시에 팀내 취약 포지션인 마운드를 보강하고 공격형 백업 포수를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SK는 주축 타자들이 잔부상으로 빠진 전력을 김성근 감독의 LG 시절 수제자들인 베테랑 야수들로 채우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한 배경으로 분서괸다. 최동수와 권용관은 김성근 감독이 LG 트윈스 감독을 맡았던 2002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sun@osen.co.kr
<사진>박현준-최동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