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새 영화 <이끼>가 관객 1000만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감독의 유명세에 원작 웹툰의 인기가 더해져 이룬 결과다. 원작 윤태호 작가의 웹툰 <이끼> 역시 3600만 클릭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바 있다.
웹툰의 영화화는 <이끼>가 처음이 아니다. 강풀 원작의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등이 이미 2006년과 2009년에 영화로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홍작가의 <고양이 장례식>, 고영훈의 <트레이스> 같은 웹툰이 판권계약 등을 마치고 영화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트렌드를 가장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웹툰의 특성상 웹툰 원작의 영화나 드라마 작업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한다. 하지만 모든 웹툰이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분량이 긴 만큼 탄탄한 웹툰의 이야기가 무너지지 않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어져야 한다. 영화나 드라마 모두 탄탄한 시나리오가 뒷받침 되어야 관객의 사랑을 받는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영화 <이끼>를 탄생시켰다. 원작과 다른 결말을 만들고 다소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스릴러 장르에 유머를 배치하여 관객의 영화 몰입을 도왔다. 이 모든 것들이 시나리오작업에서 이뤄졌다.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탄탄한 각본, 그 중심에는...
최근 문화의 세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웹툰도 시나리오가 불완전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호소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듯 영화나 드라마 작업에 있어서 시나리오와 대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시나리오작가나 영화제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문 방송인을 양성하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예진의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나 영화제작연출학부에 들어가면 방송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체계적인 이론 수업과 철저한 실습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예진은 다양한 실무 교육과 워크숍 과정, 현직 방송인의 초청 강연 등으로 유명하다.
한예진의 관계자에 따르면 “아무리 유능한 인재가 되어도 이를 발휘할 기회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한예진은 SBS라디오, YTN, EBS교육방송 등 수많은 방송사들과의 방송인재 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과 교육교류 협약체결을 맺기도 했다.”고 한다. 때문인지 한예진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95~97% 이상을 기록한다. 대학원 진학과 방송계 진출을 제외한 결과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혹은 방송인이 되고자 한다면, 헌데 그 방법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한예진에 가보라.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나는 순간 갈팡질팡하던 것들이 방법을 찾고 꿈을 위한 길로 나아갈 것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02-761-2776~7 www.kbatv.org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한국방송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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