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밴드촬영은 신나지만...땀이 문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28 16: 13

뮤지컬계의 디바 홍지민이 드라마에서 밴드 베이시스트를 맡은 것에 대해 “촬영을 떠나 너무 신나지만, 땀이 문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지민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나는 전설이다’에서 이화자 역을 맡은 홍지민은 “대본을 보고 ‘내꺼구나, 내가 아니면 누가할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며 “특히 함께 밴드를 하는 김정은, 장신영, 쥬니 등 멤버들이 너무 좋아 함께 에너지를 내면서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개월간 베이스를 배웠다는 홍지민은 “처음에는 드럼을 하고 싶었는데, 베이스를 맡게 됐다. 베이스는 밴드에서 뿌리 같은 악기다. 베이스를 하면서 배우로서 인내심과 성격적인 것을 자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톡식히어로’ 준비 등 바쁜 상황 속에서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홍지민은 “스케줄 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이지만, 밴드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흥분된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땀이다. 공연을 하다보면 화장이 다 지워지고 땀이 줄줄 흐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가던 30대 여성들이 뭉쳐 ‘컴백 마돈나밴드’로 멋지게 부활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
bongjy@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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