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영한 ‘커피하우스’의 주연배우 강지환이 “이진수로 사는 72일 동안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다른 배우들보다 하루 먼저 촬영을 끝낸 강지환은 오랜 기간 소울메이트 사이였던 은영 역의 박시연과 행복한 결말을 맺는 엔딩 장면 촬영을 끝내고 마지막 컷 소리와 함께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다시 ‘커피하우스’ 촬영장에 갈 수 없다는 게 섭섭하다. ‘커피하우스’를 사랑해주시고 저보다 더 까칠작가 이진수를 무한히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이 있었기에 드라마와 이진수가 더욱 빛날 수 있었고, 촬영하는 72일 동안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2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강지환은 ‘커피하우스’를 통해 코믹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만의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관계자는 “촬영을 하면서 강지환이라는 배우의 장점을 100가지도 넘게 알게 되었다”며 “강지환의 다음 작품이 팬으로서도 몹시 기다려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지환은 ‘커피하우스’ 종영 이후 뮤지컬 ‘카페인’의 국내 공연의 제작자로 참여하고, 일본 공연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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