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트레이드로 어수선…끝까지 집중력 발휘"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28 23: 27

트레이드가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LG 트윈스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연장 10회 정성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이적생' 권용관이 실책을 저질러 SK를 9-8로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양팀은 경기 시작 4시간여전 갑작스런 3대4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승리만을 위해 온 몸을 날렸다.

승리를 거둔 박종훈 감독은 "트레이드로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연장 10회 아쉬운 실책으로 패배를 당한 SK 김성근 감독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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