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시장에서 시작된 부분유료화 모델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제일의 게임 퍼블리셔 EA에서도 결국 부분유료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부분유료화 사업분야를 위한 검증된 토털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라이브게이머는 EA(Electronic Arts)가 부분유료화 모델 기반의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드라이브하기 위해서 라이브게이머의 엘러먼츠™ 플랫폼을 채택하였다고 지난 27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했다.
이번 채택을 계기로 EA는 향후 글로벌 IT시스템에 라이브게이머의 엘러먼츠™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EA의 전세계 게임 스튜디오들이 부분유료화 모델 도입을 위한 보다 향상된 전자상거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DFC 인텔리젼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버추얼 아이템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부분유료화 시장은 201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늘날 전세계 주요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들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부분유료화 모델을 점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라이브게이머는 지난 2001년 전세계 최초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택한 국산 온라인 게임 “거상”의 빌링 솔루션을 공급한 이래, 전세계 23개 국의 8300만 게이머가 이용하는 부분유료화 모델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을 뒷받침해 왔다.
라이브게이머의 엘러먼츠™ 플랫폼은 광범위한 신규PG 지원, 사이버 캐시 지원, 향상된 버추얼 아이템 관리 및 판매, 아이템샵 구축, 고급 분석 등 부분유료화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모든 기능을 망라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토털 솔루션 형태로 EA에 제공된다.
EA CIO 데니스 셀프는 “우리는 라이브게이머의 부분유료화 모델을 위한 고유한 상거래 기능들과 지불 수단들이 현재 EA가 제공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능들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엘러먼츠™ 플랫폼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서 EA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라이브게이머는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게이머 앤드루 슈나이더 대표는 "비디오게임 분야의 대명사인 EA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하여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대한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이는 향후 소셜 네트워크 기반 게임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게임 산업 전반의 진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는 EA의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보다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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