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고 시원해지는 바다로의 휴가 때문 아닐까.
하루 종일 더위와 씨름을 하느라 지쳤더라도 바다에 풍덩 뛰어들 생각을 하면 어느새 가슴까지 시원해짐을 느끼곤 한다. 이런 휴가를 더욱 신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센스 있는 패션.
올 여름 꼭 필요한 몇 가지 아이템만 챙긴다면 휴가지 멋쟁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 짐 가방도 패셔니스타처럼~
하루만 집을 떠나도 이사 가는 것처럼 챙길 것이 많아지는 여자들. 옷부터 화장품 심지어 헤어용기까지 이 모든 것을 수납해줄 빅 백은 필수다. 하지만 이전처럼 무조건 크기만 큰 가방에 짐을 쑤셔 넣는 것은 스타일을 망치는 주범.
사이즈가 너무 큰 것은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구도 고려해서 적당한 크기와 어느 정도 디자인도 가미된 것을 선택하도록 하자. PUCCA(뿌까) 컬렉션에서 보여진 빅 백들은 사이즈도 적당할 뿐 아니라 디자인도 독특해 스타일리시한 짐 가방이 된다.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선글라스도 휴가 기분을 내기에는 그만이다. 진한 화장이나 멋을 부리지 않아도 선글라스 하나만 착용해 주면 휴가지 패셔니스타로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 원피스는 필수!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유행하는 아이템 원피스. 여자라면 여행을 떠날 때 자신도 모르게 가방 속에 원피스를 한 벌쯤은 챙겼을 것이다.
원피스는 입기 편하기도 하지만 입었을 때 여성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이다. 요즘 유행하는 시스루 소재나 플라워 프린트로 된 원피스에 밀짚모자를 매치해 휴가지에서 여성미를 한껏 발산해 보자.
✓ 편안하고 섹시하게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섹시한 핫팬츠는 평상 시 뿐만 아니라 비키니를 입고 하체에 자신 없을 때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핫팬츠에는 하이힐보다 조리나 낮은 샌들을 신는 것이 훨씬 안정되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하의에서 짧은 걸로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에 상의를 코디할 때는 너무 노출이 심한 옷보다 가벼운 티셔츠로 매치해 주는 것이 휴가지 베스트 패션을 완성하는 팁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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