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이 신비로운 팜므파탈의 포스를 뿜어낸 파격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슈어' 8월호 화보촬영에서 유인영은 무더위를 강력하게 날려버릴 '블루블랙'의 컬러 테마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시원하게 날리는 블루 포니테일 헤어와 눈과 입을 블루블랙의 컬러만으로 강조한 강렬한 메이크업은 파격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테마 컬러로 구성된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유인영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도도한 섹시미' 뿐만 아니라 몽환, 아트, 시크,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촬영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유인영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으로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블루블랙 컬러를 제색깔로 만들어냈다"며 "다양한 포즈와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단 두 가지 컬러만으로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해내 기대 이상의 완벽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파격화보의 컬러 테마는 현재 유인영이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피아노 전공생 은수 역으로 열연중인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의 느낌과 맞닿아있다.
유인영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깊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까만 피아노...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를 컬러로 표현한다면 블루와 블랙의 만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클래식에서부터 부드럽고 서정적인 재즈까지 음악을 통해 섬세하고 미묘한 내면연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유인영은 최근 종영한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에서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에서부터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순애보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유인영은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음악으로 감정을 소통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더욱 성숙한 여배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bonbon@osen.co.kr
<사진> 슈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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