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순' 최아진, '김수로' 촬영 도중 눈물 '펑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9 09: 08

MBC 주말극 '김수로'에서 순수한 산골 소녀 버들 역을 연기하고 있는 신예 최아진이 드라마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극 중 이진아시(고주원)를 짝사랑하는 티 없이 밝고 순수한 버들 역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해가고 있는 최아진은 평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최아진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스스로 아직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 버들과 이진아시가 서로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하던 최아진은 감독님의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오케이 사인이 났음에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과 본인 마음에 차지 않는 연기를 한 것 같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최아진은 "버들이 드라마 중반부에 투입되는 역할인지라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는데 함께 연기하는 선배님들의 배려로 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연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어떤 역할을 맡든 그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시청자분들이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버들의 마음을 공감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드라마 '김수로'의 이영민 제작피디는 "최아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중에 신예"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달라 늘 주변의 말에 귀 기울여 배우려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배우이고, 버들 역을 통해 더욱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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