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善 조은주, 2010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 출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9 14: 48

8월 8일 W호텔에서 펼쳐지는 '2010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독특한 이력을 지닌 참가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작년 한국대회에서 1위에 해당하는 '智(지)'를 차지한 조은주.
조은주는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수학 중으로 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善(선)'에 당선된 이력을 갖고 있다.

168cm과 48kg의 몸매와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될 정도의 미모를 갖추고 있는 조은주는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계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고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이후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행사나 콘서트 같은 무대에서는 게런티에 상관없이 MC로 활약해 온 조은주는 사회복지가인 부모 밑에서 어려서부터 사회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주말이면 항상 부모님과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빠뜨리지 않는다고.
월드미스 유니버시티는 미인대회라기보다는 지, 성, 미를 고루 갖춘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봉사 단체의 성격이 짙은 대회로 작년 한국대회 후 1위 입상 후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으로 활동했다.
이 때 얻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조은주는 자신의 능력을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국제적으로 두루 뽐내며 진정한 세계 평화를 꿈꾸고 있다. 
한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 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이다. 현재까지 세계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1회까지 진행되었으며 8월 8일 한국에서 22회 행사가 열린다.
KBS 조수빈 아나운서, 탤런트 김성은 등 현재 이 대회 출신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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