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2점-1점-4점... KIA 싸이클링홈런 대기록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29 19: 55

KIA 타이거즈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이닝 사이클링 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KIA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3점-2점-1점-4점 홈런'을 폭발 시키며 단숨에 10점을 뽑아냈다.
KIA는 3회초 김선빈과 안치홍의 우전안타에 이어 1번 이용규가 롯데 선발 사이드암 이재곤을 상대로 우월 3점포로 스타트를 끊었다.

KIA는 신종길의 우전안타에 이어 채종범이 이재곤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이어 '빅초이' 최희섭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KIA는 타자 일순 후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3점 홈런을 날렸던 이용규가 롯데 구원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우월 만루홈런까지 터뜨려 한 이닝 최초 사이클링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더불어 KIA는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13번째로 한 경기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9월 8일 KIA를 상대로 역대 12번째 한 경기 사이클링 홈런 기록을 세웠다.
agass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