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창춘전서 결승골 및 시즌 4호골 작렬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9 20: 06

'반지의 제왕' 안정환(34, 다롄 스더)이 창춘 야타이전에서 결승골 및 시즌 4호골을 작렬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환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다롄 금주체육장에서 열린 2010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창춘전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1-1로 맞선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받아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치고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 우측 상단을 가른 것.
안정환은 지난 18일 리그 13라운드 베이징 궈안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이후 열흘 만에 시즌 4호골(2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기록인 6골, 2도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안정환은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됐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 속에 사실상 마지막 꿈의 무대를 마감한 바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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