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넘버원' 소지섭의 애달픈 사랑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29일 방송 된 MBC 수목극 ‘로드 넘버원’ 12회에서는 11회에 이어 주인공 이장우 역을 맡은 소지섭과 사랑하는 여인 김수연(김하늘)이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극중 이장우는 오직 김수연을 만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로드넘버원'을 지켜가며 평양 수복에 성공했다. 사랑하는 여인 김수연을 찾아 평양 곳곳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며 김수연의 발자취를 찾아다녔던 이장우는 김수혁(김진우)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결국 김수연과 만나게 됐다.

이후 이장우는 수술대 위에 누워 믿기지 않는다는 듯 김수연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벅찬 눈물을 흘렸다.
12회를 통해 소지섭은 극중 김수연을 향한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빛 연기를 통해 200% 소화해내 극찬을 받았다. 김수연을 만나기 전, 그리고 김수연을 만난 후 소지섭이 보여줬던 절절한 사랑 연기에 시청자들 또한 가슴 먹먹한 감동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오직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쳐가며 전쟁을 치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소지섭의 애절한 눈빛은 그 모든 사연들을 머금고 있다. 김수연에 대한 사랑을 너무 잘 표현한다"며 "김수연을 향한 저런 눈빛연기는 소지섭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을 명연기다"라며 소지섭의 애절함 가득한 연기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엔딩 부분에는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김수연과 함께 도망가는 이장우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