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해바라기' 목소리 기부 동참 '훈훈한 컴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30 08: 04

배우 오승현이 MBC드라마넷 휴먼 다큐멘터리 ‘해바라기’의 목소리 기부에 동참하며 오랜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오승현은 30일 방송될 ‘해바라기-사랑해 그리고 지켜줄게’ 편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11살 태훈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11살 태훈이의 병명은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 거대모반증. 특히 태훈이가 가진 병은 천명 당 한명 꼴로 나타나는 피부병으로 거대한 점이 몸을 싸고 있다. 이 병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어 여러 차례 피부 이식을 위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평소에 소리 없이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선행해 온 배우 오승현은 이번 내레이션을 통해 선천성 거대모반증을 가진 태훈이를 위한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승현은 “그 어떤 힘겨운 삶 속에서도 아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년 2월부터 MBC 드라마 넷에서 방송되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 '해바라기'는 시청자들의 ARS 전화 모금을 통해 주위의 어려움을 겪지만 희망차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오승현 외에도 이요원, 손태영, 김지영, 이승연, 정준하, 소유진, 예지원, 송옥숙, 서영희, 박철민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내레이션에 대거 참여해 자신들의 출연료를 후원금으로 아낌없이 기부하고 있다.
오승현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해바라기'는 30일 오전 10시 20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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