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브리티시오픈 1R 1언더파 공동 9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30 08: 28

유선영, 양희영 공동 3위 '호조'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를 비롯한 한국 선수 4명이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10위안에 들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직전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신지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GC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유선영(24)과 양희영(21, 삼성전자)는 3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인 청 야니(21, 대만)와 캐서린 힐(28,호주)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지난해 6월 열린 스테이트 팜 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는 김인경(22, 하나금융그룹)은 2언더파를 치며 미셸 위(21, 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신지애와 세계랭킹 1위를 다투는 선수들은 나란히 오버파를 치며 주춤했다.
세계랭킹 3위 크리스티 커(33,미국)와 4위 수잔 페테르센(29,노르웨이)은 나란히 1오버파를 기록, 공동 29위에 처졌고 세계랭킹 2위인 미야자토 아이(25,일본)는 4오버파를 쳐 공동 79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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