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극 ‘풀 포 러브’를 통해 연극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 호평을 얻고 있는 김정화가 인디시트콤에 노개런티로 특별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화가 출연한 인디시트콤은 2010년 독립영화계의 신 장르 출현이라 일컬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영화 ‘은하해방전선’으로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인 윤성호 감독의 작품으로, 인디시트콤 홈페이지(www.indiesitcom.com)를 통해 7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편의 시트콤을 무료로 선보이며 기발한 웃음코드와 아이디어로 수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와 지지를 모은 바 있다.
그중 김정화는 에피소드 5 ‘두근두근 화보촬영’ 편에 깜짝 등장,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까칠한 모델로 변신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정화의 이번 출연은 평소 친분이 있는 윤성호 감독의 특별 요청에 의한 것으로, 인디시트콤이라는 독특한 장르와 재미있는 캐릭터에 매료돼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다고.
더욱이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시도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특별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종영한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 12회 ‘정동진 독립영화제’에 초청, 영화로 편집돼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디시트콤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연기변신을 시도하는 김정화는 현재 연극 ‘풀 포 러브’에서 과거의 연인이자 이복 오빠인 ‘에디’로 인해 불안과 갈등을 겪는 애잔한 운명의 여주인공 ‘메이’의 감정을 심도 있게 그려내며 한층 성숙된, 흡입력 있는 연기로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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