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황혜영, "쇼핑몰, 옛남친에 충격받아 시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30 09: 57

수십 명의 직원을 거느린 쇼핑몰의 CEO이자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화제가 되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대박’ 쇼핑몰 사업에 관한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코미디TV 명품 토크 버라이어티 <현영의 하이힐>에 출연한 황혜영은 ‘여자의 한(恨)’과 관련된 토크 주제에 대해 과거 경험했던 연애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털어놓았다.
황혜영은 “한때 나보다 어린 연극배우 지망생과 사귄 적이 있었다. 당시 상대 남성이 수입이 전혀 없었고, 나 역시 연예계 생활을 하지 않던 때라 일정한 수입이 없었지만,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가 지불했다”고 “ 하지만, 어렵게 사랑을 키워가던 중 상대 남성이 바람을 피웠고, 내가 이유를 묻자 ‘네가 해 준 게 뭐가 있냐’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후, 그 말에 충격을 받은 황혜영은 “돈을 벌어야겠다고 다짐하며,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쇼핑몰 사업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처음 해보는 사업에 어려움이 많아 중도에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 3시간씩 잠을 자며 일에 매진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 남자가 했던 말이 떠올라 포기할 수 없었다. 그 남자가 남긴 내 평생의 한(恨)이 바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말했다.
황혜영의 깜짝 고백을 들을 수 있는 '현영의 하이힐'은 8월 1일 밤 10시 30분 코미디 TV에서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코미디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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