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회장 ″올 10개 모델 출시 승부수″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닛산은 회계연도 1ㆍ4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95만4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에 힘입어 닛산은 순매출 2조501억엔에 영업이익 1679억엔, 순이익 1066억엔, 경상이익 1550억엔을 기록했다.

닛산은 올해 모두 10개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컴팩트 스포츠 크로스오버 '쥬크(Juke)'가 이미 일본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어 100% 전기로 움직이는 무공해 차량인 '리프(Leaf)'를 포함한 9개 새로운 모델을 남은 기간 출시키로 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닛산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회복 상황이나 원재료비, 환율 변동에 있어 불확실함은 계속 되고 있지만, 올 실적 전망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2010 회계연도 실적에서 영업이익 3500억엔, 순이익 1500억엔 전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ptech@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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