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의외의 유머 가득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자타공인 최고의 미녀 배우 김태희가 최근 영화 '그랑프리'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양동근과의 키스신에 대해 들려주고, 자신의 아름다움를 스스로 칭찬하는 등 의외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와 군 제대 후, 첫 복귀를 앞둔 양동근이 '그랑프리'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나영, 한채영, 한가인에 이번에는 김태희까지. 유독 대한민국 미모의 여배우와 자주 연기 호흡을 맞춘 양동근에게 이후 작품에서는 어떤 여배우와 함께하고 싶은지 묻자 옆에 있던 김태희가 불쑥 "이미 저와 하면서 여배우 미모에는 정점을 찍어서 이제 마음에 차는 사람이 없을걸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양동근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런 김태희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 매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마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미 말타기에 익숙한 듯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며 실수없이 촬영을 이어나갔다. 양동근과의 힘든 인터뷰 상황을 김태희에게 토로하자 그녀는 서슴없이 양동근에게 직접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 털털한 톱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경마장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김태희에게 양동근과의 키스신이 있냐고 묻자 "물론 있죠! 사탕키스에 못지않은 키스를 했어요~ 이름도 붙였는걸요!"라며 경쾌한 대답을 들려줬다.
한편, 김태희는 최근 군 입대를 한 동생 이완을 위한 사인 500장 준비와 8개월 후 면회간다는 이완의 말에 대한 사실 확인여부를 하자 "금시 초문"이라며 시치미를 떼는 등 시종 일관 밝은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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