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민, 오른손 검지 물집으로 5회 교체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30 20: 43

LG 트윈스 '이적생' 우완투수 강철민(31)이 오른손 검지에 물집이 잡혀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강철민은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을 볼넷으로 내준 뒤 3루측 덕아웃에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다고 사인을 보냈다. 곧바로 윤학길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부상정도를 확인하고 심수창으로 교체했다.
강철민은 이날 4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회 볼넷 3개를 내주고 6번 강민호에게 좌중월 만루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2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5회만 잘 막았다면 승리투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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