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외질 위해 222억원 준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7.31 08: 06

2010 남아공 월드컵서 떠오른 스타 메수트 외질(21, 베르더 브레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등장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남아공 월드컵서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조만간 구체적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외질에 대해 1200만 파운드(약 222억 원)를 준비하고 있으며 8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영입에 대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살에 불과한 외질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서 독일 대표팀의 중원에서 완벽한 경기조율을 해냈다. 외질은 특히 가나전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외질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감각적인 패스. 그리고 놀라운 활동량까지 겸비하면서 남아공 월드컵서 떠오른 새로운 스타 중 단연 최고.
현재 외질은 소속팀인 브레멘과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올 시즌이 지나다면 브레멘은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채 외질의 이적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런 외질에 대해 이미 유럽 빅 클럽들은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
과연 외질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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