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자유롭게! 요즘 아이돌들을 보면 활동을 하는데 경계를 없애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룹내에서 유닛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그룹 활동 때는 보여주지 못한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또 다른 그룹 멤버와 함께 듀엣으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경계를 허무는 모습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슈퍼주니어 크라이, 슈퍼주니어 해피, 슈퍼주니어 엠 등의 이름으로 유닛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룹내 유닛 활동이 더 활발해졌다. 가장 많은 멤버수를 자랑하는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의 성격, 노래 스타일 등에 따라 유닛 멤버들을 확정하고 활동을 하면서 슈퍼주니어와는 또 다른 음악을 시도했다.

또 쥬얼리 새 멤버 하주연, 김은정은 쥬얼리 S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던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애프터스쿨 막내 멤버 세 명이 결성한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룹 내 솔로 활동도 최근 더욱 활발해 지고 있는 느낌이다. 빅뱅의 태양, 지드래곤, 탑 등은 자신의 솔로곡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도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가인도 9월께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애프터스쿨 가희도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른 그룹과의 교류도 활발해진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발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아이유와 2AM 슬옹도 '잔소리'를 함께 불러 각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듀엣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도 있다. 에이트 이현과 2AM 창민이 옴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밥만 잘 먹더라'를 발표하고 올 여름 공략에 나섰다.
앞으로 이런 자유로운 교류는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팬들 조차 예상치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며 이 같은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한 한 가수의 말처럼 아이돌의 끊임없는 시도와 도전은 신선함을 배가시키고 보다 풍부한 들을 거리, 볼거리를 안겨준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