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4언더파로 공동 2위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친 청야니(대만)가 독주 채비를 갖춘 가운데 한국 낭자들이 그 뒤를 쫓고 있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양희영(21, 삼성전자)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GC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로 크리스티 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크리스티 커는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를 치며 전날 1오버파의 부진을 만회했다.
양희영과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유선영(24)은 이븐파를 치며 3언더파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줄리 잉스터(미국)와 나란히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추가해 이틀 연속 1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서희경(24,하이트 맥주), 김인경(22, 하나금융그룹), 허미정(21, 코오롱), 재미교포 김초롱(26)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선두인 청야니와는 6타 차이다.
미셀 위(21, 나이키골프)는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2 오버파, 공동 31위로 떨어졌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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