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이 월드컵 3차대회 출전을 위해 8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총 35개국 331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릴 국제양궁연맹(FITA) 양궁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6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남자부 임동현(청주시청) 이창환(두산중공업) 오진혁(농수산홈쇼핑) 김우진(충북체고3)과 여자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 김문정(청원군청) 등 선수 8명은 임원 6명과 함께 8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 개인전-단체전, 여자 개인전-단체전 등 기존 메달 4개을 비롯해 예선전 상위 4위까지 국가가 출전할 수 있는 혼성팀전 메달이 걸려있다. 개인전을 올해부터 시작된 세트제(본선 16강까지 6발 3세트 2선승제, 8강부터 3발 5세트 5선승제)로 실시되며, 한국이 국제대회 세트제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arkrin@osen.co.kr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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