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 오스틴 컨스(30)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추추트레인' 추신수(28)의 동료에서 '코리안특급' 박찬호(38)의 새 팀메이트가 됐다.
양키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홍보팀 보도자료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 오스틴 컨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컨스의 트레이드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선수 또는 현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컨스는 올 시즌 84경기에 출전해 2할7푼2리의 타율과 8홈런 18개의 2루타 42타점 34볼넷을 기록했다. 컨스의 최대 장점은 외야 3곳 모두 수비가 가능하다.
그는 올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 2할5푼의 타율에 2홈런을,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2할8푼4리의 타율에 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신시내티 레즈에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지면돼 통산 925경기 2할5푼8리의 타율에 113홈런 173개의 2루타, 464타점을 기록했다.
2002년에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6 시즌 중반 위싱턴 내셔널스로 옮겨 2009년까지 뛰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추신수와 함께 외야 자리를 지켰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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