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스' 정형돈-길, SM 오디션서 예능감 '폭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31 19: 47

그룹 '뚱스'를 결성한 길과 정형돈이 SM 오디션에서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아이돌 스타' 도전기 1탄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소녀시대' '수퍼주니어'가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을 봤다.

 
멤버들은 정준하를 시작으로 차례 차례 오디션을 봤고, 200회 특집을 위해 '뚱스'라는 듀오를 결성한 길과 정형돈은 2달 동안 연습한 90년 유명 그룹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선보였다.
 
본격 댄스에 앞서 맛보기로 '바닥을 쓰는 댄스'를 추던 중, 길은 의도치 않게 바지의 가랑이 부분이 찢어지는 몸개그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돌발 상황에 멤버들과 심사위원은 물론 잠시 구경왔던 에프엑스의 멤버들은 웃음을 그칠 줄 몰랐다.
 
청테이프로 응급처치를 한 뚱스는 듀스의 춤을 우왕좌왕하는 스텝으로 재연(?)하는가 하면, 이어 준비한 유영석의 '그대의 향기'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노래 실력을 보이며 오디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월 촬영한 SM 오디션에는 강타, 동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이 오디션에서 깔끔(?)하게 실패를 맛본 멤버들은 데모테이프를 만들어 아이돌 스타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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