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무승' 김봉길,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7.31 21: 21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김봉길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더운 날씨에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면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다.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인천은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황. 김봉길 감독대행은 "사미르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면서 "실점이 많은 것이 고민이다. 임중용이나 안재준이 특별히 대체할 만한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봉길 감독대행은 "갑작스럽게 팀을 맡아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의무이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후 수원과 만난다. 빨리 선수단을 추스려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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