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선수들 젊어 체력 회복 빠르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31 21: 52

"선수들이 젊어 다른 팀에 비해 체력 회복이 빠르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대구(3승 3무 8패)는 31일 오후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8승 3무 3패)와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성남에 전반 18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대구는 후반 13분, 36분에 터진 조형익의 골과 후반 20분 장남석의 골로 역전승했다.

이영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후반기 5경기 동안 경기 내용이 좋았다.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개인이나 팀이 성장할 수 있다고 독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조형익에 대해 "올 시즌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다. 형익이는 힘과 스피드가 있다. 지금 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며 칭찬했다.
이 감독은 후반전 3골을 넣은 것에 대해선 "후반 15분까지는 정상적인 경기를 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 역전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후반 성남에 체력적으로 앞선 대구의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이 젊어 체력이 빨리 회복된다. 90분 동안 빠른 축구를 할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며 선수들의 젊음을 큰 이유로 들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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