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폴커크와 친선전서 66분...팀은 0-0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8.01 07: 22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이 폴커크(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폴커크와 경기서 후반 21분 마르틴 페트로프와 교체아웃될 때까지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위협적인 발리슈팅 등을 연결하기도 했지만 팀은 0-0으로 비겼다.
볼튼 홈페이지는 이청용에 대해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복귀 후 첫 선발출전해 60분 동안 가치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지난달 25일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해 지난달 29일 올드햄 애슬레틱(잉글랜드 리그1)과 친선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바 있다. 이 날 첫 선발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으며 향후 프리시즌 5경기를 더 치르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해 8월 FC 서울을 떠나 볼튼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며 1년마다 연봉협상을 펼치는 조항을 넣었는데, 이번달 중순경 지난 시즌 연봉 15억 원(주급 약 3000만 원)보다 100% 인상된 30억 원 수준에 종전보다 1년을 더 보탠 2013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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