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개봉 12일만에 250만 돌파 '뒷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01 07: 48

영화 '인셉션'이 개봉 12일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인셉션'은 7월 31일 전국 26만 27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0만 6945명을 기록했다. 8월 1일 아침까지 누적관객수는 236만 8192명이다.
이로써 지난 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주말 하루 20만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개봉 12일째인 1일 250만 돌파가 예상된다.  

개봉 첫주 흥행 1위에 오른 '인셉션'은 국내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솔트'에 밀려 2위로 내려앉는 듯 했으나 뒷심으로 곧바로 1위를 탈환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 드림머신이란 기계를 이용해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로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온 꼬띨라르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대중적 코드로 무장한 블록버스터가 아님에도 공격적이고 상업적인 마케팅, '매트릭스'를 잇는 혁명적 영화라는 입소문 등으로 영화팬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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