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드라마 캐스팅과 관련 마찰을 빚었던 탤런트 조민기가 SBS 드라마에 캐스팅돼며 설욕에 나섰다.
조민기는 최근 일본 프로모션과 아프리카 봉사활동 등 해외 일정을 마무리하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에 합류,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닥터 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 조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의과 대학 병원에서 명의로 추앙 받는 의사 역할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 극 초반, 주인공 김소연, 엄태웅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엄태웅은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이도욱’, 김소연은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 ‘김연우’로 캐스팅된 상태이다. 조민기는 연출자인 박형기 감독과 2005년 SBS드라마 ‘남과 여’로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후배 김소연과는 1996년 SBS 드라마 ‘도시남녀’로 엄태웅과는 지난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지난 주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입국한 조민기는 '닥터 챔프'를 시작으로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할 예정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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