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3R 이븐파, 중간합계 -2
김인경(22, 하나금융)이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3R에서 4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GC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파를 적어냈다. 선두 청야니(대만)와는 6타차.
세계 랭킹 5위 청야니는 사흘 연속 4타씩 줄이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12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2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는 11번홀에서 공이 가시덤불 속에 빠지는 바람에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3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쳐 중간합계 2언더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서희경(24, 하이트맥주)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최나연(23, SK 텔레콤)은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2라운드 3위였던 양희영(21,삼성전자)은 트리플 보기와 더블 보기를 1개씩 범하는 부진 속에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했고 전날 공동 5위였던 유선영(24)은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4개로 무너지며 중간 합계 3오버파, 공동 29위로 추락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하락했던 미쉘 위(21,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이며 1오버파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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