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 "메시와 유니폼 교환하고 싶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01 15: 47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
K리그 올스타팀을 이끌고 있는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올스타 멤버 이동국 이승렬 구자철이 1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FC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승렬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 바르셀로나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승렬은 "일단 친선경기고 올스타전이니까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승패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기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세계 유명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에 대해 이승렬은 "바르셀로나와 경기하면서 그런 선수들을 직접 보고 느낀다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느끼는 것이 많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렬은 경기 후 유니폼 교환에 대해 "메시나 다른 최고의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하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메시는 언제 다시 볼지 모르기 때문에 소장품으로 가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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